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쫓아내려고"…고양이에 '사냥용 화살' 쏜 40대 집행유예

입력 2020-06-02 08:45 수정 2020-06-02 10:01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길고양이에게 사냥용 화살을 쏜 40대 남성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해 5월 전북 군산시 자택 마당에서 고양이에게 큰 동물을 잡을 때 쓰는 수렵용 화살을 쐈습니다.

'돌아다니는 게 신경 쓰여 쫓으려 했다'는 이유입니다.

고양이는 머리를 다친 채 돌아다니다가 구조돼서 치료를 받았지만 왼쪽 눈을 잃었습니다.

법원은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도 '형사 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다'며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60시간을 명령했습니다.

(화면제공 : 동물자유연대)

관련기사

경기도 이천 농장서 탈출한 타조 한 마리 소방에 포획 "잘 키우겠다더니"…입양된 진돗개 2시간 만에 도살 논란 경주서 초등생 탄 자전거-SUV 추돌 사고…고의성 논란 광주 여중생 집단폭행 영상엔…피해자 비명에도 "폰 봐" 조롱 동급생 의자에 묶어 밤샘 감금·폭행한 고교생 구속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