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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설주·멜라니아 마주할까…두 퍼스트레이디 만남에도 관심

입력 2018-05-11 20:37 수정 2018-05-12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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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 3월 중국에 갔을 때 또 남북 정상회담 때도 이설주 여사와 함께 했습니다. 퍼스트 레이디 외교가 부각이 됐죠. 북미 회담에서도 이 여사와 멜라니아 여사가 만날지 주목됩니다.

김나한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남북 정상회담 때 환영만찬을 앞두고 이설주 여사가 판문점에 등장했습니다.

마중 나온 김정숙 여사와 반갑게 인사를 나눈 이 여사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회담 성과를 언급하는 등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설주/여사 : 회담도 다 잘됐다고 하셔서 정말 기뻤습니다.]

이 여사는 앞서 김정은 위원장의 첫 중국 방문 때도 동행해 펑리위안 여사와 만났습니다.

이 때문에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때도 이 여사가 동행해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와 만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외교무대에 부인을 동반해 정상국가 수반으로서의 모습을 강조하려는 김 위원장의 의도가 북·미 회담 때도 이어질 것이라고 보는 겁니다.

하지만 변수도 있습니다.

멜라니아 여사가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일정에 동행을 하지 않고 있어서입니다.

지난 1월 다보스 포럼 때도 트럼프 대통령은 혼자 스위스를 찾았습니다.

또 회담 개최지인 싱가포르가 제3국인 데다 북한과 미국 모두에서 거리가 가깝지 않아 두 정상이 굳이 부인을 동반하지 않을 수 있단 전망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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