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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대한항공기, 발리행 여객기 지연 운항

입력 2015-11-07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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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한항공기, 발리행 여객기 지연 운항

인도네시아 발리공항 여객기 운항이 화산활동 여파로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오늘(7일) 오후 6시 인천을 출발해 발리로 갈 예정이던 대한항공 KE629편이 내일 오전 9시30분으로 출발 시각을 늦췄습니다. 어제 오후 승객 375명을 태우고 현지를 출발한 대한항공 KE8630편은 예정대로 오늘 새벽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2. 여중생 조카에 마약 투약 뒤 강제추행

여중생 조카에게 마약을 투약한 뒤 강제추행한 40대 남성이 징역 4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2012년 당시 13살이던 조카에게 "가출한 엄마를 만나게 해주겠다"며 모텔로 유인한 뒤 필로폰을 영양제라고 속여 투약하고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3. 미얀마, 내일 사실상 첫 자유 총선거

미얀마가 25년 만에 사실상 첫 자유 총선거를 내일 실시합니다. 아웅산 수지 여사가 이끄는 민주주의민족동맹 NLD가 1990년 이후 처음으로 참여하는 총선에서, 상하원 과반 의석을 차지해 대통령을 배출할 지가 관심사입니다. 헌법상 대통령 선거에 입후보할 수 없는 수지 여사는 선거에서 승리해서 새 정부의 실질적 지도자가 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4. 풋살장 지원…히딩크 방북 뒤 서울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풋살경기장 건립을 위해 북한을 방문한 거스 히딩크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오늘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히딩크 감독은 북한 축구관계자를 만나 평양에 이어 개성에도 풋살경기장을 건립하는데 뜻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유소년 축구 발전과 6개국 여자축구 대회를 여는 방안도 논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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