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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의 계절, 모르고 뛰었다간 큰일…'족저근막염' 주의보

입력 2013-10-27 21:35 수정 2013-11-1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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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완연한 가을로 접어들면서 뛰거나 걷는 운동을 하시는 분들 많은데요. 잘못하면 걷기도 힘든 '족저근막염'으로 고생할 수 있습니다.

김백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휴일 낮 한강시민공원.

운동복을 차려입은 시민들이 눈에 띕니다.

시원한 바람은 달리는 즐거움을 더합니다.

[김진택/서울 용산구 이촌동 : 요즘 날씨가 좋아 하루 두세시간씩 운동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무리했을때 겪는 부작용.

무릎 통증 뿐 아니라 발바닥에 염증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이상철/족저근막염 환자 : 달리기나 운동을 좋아하는데요. 자고 일어나서 아침에 첫발을 디딜때 왼쪽 발 뒤꿈치 통증이 심합니다.]

족저근막염은 걷거나 달릴 때 발바닥의 충격을 흡수하는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장시간 무리한 운동을 하거나 굽이 높은 신발을 오래 신을 경우 걸리기 쉽습니다.

[김민수/정형외과 전문의 : 발 뒤꿈치에 있는 아킬레스건 통증과 심하면 허리 통증까지 올 수 있습니다.]

족저근막염을 예방하려면 편한 신발을 신고, 어깨 넓이의 보폭으로 걷는게 좋습니다.

[황은천/정형외과 전문의 : 신발이 평평하게 넓다고 좋은건 결코 아니고 충분히 쿠션이 있는 편한 신발을 신는게 좋습니다.]

운동 전후엔, 스트레칭과 정리운동을 하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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