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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IS 원유시설 '융단폭격' 영상 공개…"지상전 개시"

입력 2015-11-2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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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국 여객기에 대한 폭탄테러 이후 IS 본거지에 대한 공습 수위를 높여가던 러시아가 크루즈미사일까지 동원해 IS 원유시설을 폭격하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일부 외신은 러시아가 시리아에서 본격적인 지상전에 나섰다고 보도했는데요.

박상욱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러시아가 IS 원유시설에 대한 대규모 크루즈미사일 폭격장면이라며 공개한 영상입니다.

시리아 이들리브 지역과 다이르 알자우르의 원유 시설이 주 타깃입니다.

카스피해에서 발사된 미사일은 이란과 이라크 영공을 가로질러 이 지역 공항은 현지시간 23일 오전 8시부터 48시간 동안 운영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시리아 국영 사나통신은 최근 닷새간 벌어진 러시아의 공세로 IS의 원유 운송트럭 천여 대와 거점 472곳이 파괴됐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현지시간 22일, 러시아군은 자국 코카서스 북부 지역에서 IS 연계단체, '코카서스 에미리트'에 대한 격퇴작전도 실시했습니다.

이 작전으로 IS 대원 11명이 사망했습니다.

한편, 러시아 육군이 지난 주말 시리아 북서부에서 급진 이슬람주의 반군을 대상으로 단독 지상작전을 벌였다고 쿠웨이트 일간 알라이가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공격이 미군 주도 연합군과 함께 IS 전선에 나선 시리아 반군에 대한 것이라는 주장도 나와 논란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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