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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겨도 '위험'…대표팀, 내일 우즈벡과 '벼랑 끝 승부'

입력 2017-09-04 21:41

'우즈벡 킬러' 구자철에 특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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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 킬러' 구자철에 특명

[앵커]

한국 축구의 운명이 걸린 월드컵 최종예선 마지막 승부죠. 우즈베키스탄과 원정 경기가 내일(5일) 밤으로 다가왔습니다. 우리가 이기면 월드컵 본선행이 확정되지만, 비기거나 지면 32년 만에 예선 탈락의 위기를 맞게 됩니다.

우즈벡 타슈켄트에서 강신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11월 우즈베키스탄과 홈 경기, 구자철의 왼발슛이 그대로 골망을 출렁입니다.

2대 1 극적인 역전승, 구자철의 한 방은 한국 축구를 위기에서 구했습니다.

중원에서 상대를 압박하면서 기회가 생기면 골로 연결하는 구자철은 대표팀의 핵심 전력입니다.

신태용 감독은 이번 경기에도 미드필더 구자철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구자철/축구대표팀 : 이겨야 하는 경기고요. 90분 경기에 모든 정신과 모든 힘을 다 쏟아야 하기 때문에…]

3년 만에 대표팀에 합류한 이동국 등 K리그 베테랑 선수들의 활약도 관심거리입니다.

이동국은 지난 주 이란과 경기 종료 직전 교체 투입됐는데, 분위기를 바꾸기엔 시간이 너무 짧았습니다.

우즈벡도 사상 첫 월드컵 본선행을 위해 이번 경기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최종예선 카타르전에서 골을 넣었던 주장 아흐메도프 등이 경계 대상입니다.

내년 러시아 월드컵 본선을 향한 우리나라와 우즈벡의 마지막 승부는 내일 밤 11시45분부터 JTBC가 단독 중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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