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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 입성한 신태용호…'공격 축구'로 필승 다짐

입력 2017-09-02 21:53

'우즈벡 킬러' 손흥민·구자철, 출격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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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 킬러' 손흥민·구자철, 출격 준비

[앵커]

러시아 월드컵 최종 예선의 마지막 경기, 이제 사흘 앞두고 있죠. 우리 축구 대표팀이 오늘(2일) 우즈베키스탄에 입국했습니다. 대표팀은 곧바로 현지 적응 훈련에 들어갑니다.

타슈켄트에서 강신후 기자입니다.

[기자]

축구 대표팀은 오늘 새벽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간신히 조 2위를 유지하고 있는 우리가 월드컵 본선행을 자력으로 확정짓기 위해선 우즈벡을 반드시 잡아야 하는 상황, 피곤할 새가 없습니다.

한국 축구는 우즈벡 원정에서 1승 2무를 기록 중입니다.

가장 최근에 열린 2012년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에서는 먼저 한 골을 내준 뒤 간신히 비겼습니다.

이번 원정에서는 골이 절실한 만큼 수비보다 공격에 무게를 둘 가능성이 큽니다.

손흥민과 구자철의 역할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두 선수는 우즈벡과의 최근 3경기 5골 중 4골을 합작할 만큼 '우즈벡 킬러'로 통합니다.

구자철은 지난해 11월 홈에서 열린 월드컵 최종예선 우즈벡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2-1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20년 만에 우즈벡 원정 승리에 도전하는 대표팀은 오늘 밤 분요드코르 스타디움 보조경기장에서 컨디션 조절에 나섭니다.

이곳이 우리 대표팀의 월드컵 본선 9회 연속 진출을 위한 '약속의 땅'이 될 수 있을지 결전의 날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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