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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3당 오늘 수석회동…주내 박승춘 해임촉구안 제출

입력 2016-06-20 11:16

박지원 "지난주 우상호와 수석회동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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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지난주 우상호와 수석회동 합의"

야3당 오늘 수석회동…주내 박승춘 해임촉구안 제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은 20일 국가보훈처가 11공수특전여단이 참여하는 6·25기념 광주 전남도청 앞(금남로) 시가행진을 기획했다가 취소한 것과 관련, 원내수석부대표 회동을 갖고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해임촉구결의안 제출 시기를 논의키로 했다.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오늘 중 야3당 수석들끼리 만나 박 처장 해임촉구결의안 제출에 대해 논의해보도록 (김관영 원내수석부대표에게) 지시했다"고 말했다. 그는 결의안 제출 시기에 대해서는 "이번 주에 일정을 봐서"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에서도 "이미 우리 야3당은 박 처장 해임촉구결의안을 제출하도록 합의했다"며 "빠른 시일 내 야당 간 수석회동을 통해 (결의안을) 제출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또 어버이연합·정운호 게이트에 대해서도 "조속한 시일 내에 (청문회·국정조사가) 이뤄지도록 야3당 수석회동에서 논의하자고 지난주 우상호 더민주 원내대표와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지난달 국가보훈처가 '임을 위한 행진곡'을 5·18 공식 기념곡으로 지정하지 않고 기념식 제창도 불허하자 20대 국회에서 박 처장 해임촉구결의안을 제출하기로 공조했다.

국가보훈처는 지난 17일 5·18민주화운동 당시 진압부대였던 11공수특전여단이 참여하는 전남도청 앞 시가행진을 기획했다가 관련 단체들의 반발로 취소해 빈축을 산 바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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