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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퍼트 미 대사, 무리 없이 식사…상태 빠르게 회복 중

입력 2015-03-06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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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가운데 리퍼트 대사의 치료를 맡고 있는 세브란스 병원 측은 상태가 빠르게 호전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리퍼트 대사는 오늘(6일) 대사관을 통해 '한미 동맹은 굳건하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심수미 기자입니다.

[기자]

리퍼트 주한 미 대사의 상태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습니다.

병원 측은 얼굴은 통증 없이 잘 아물고 있으며 수술 후 경과도 양호하다고 밝혔습니다.

[윤도흠 원장/신촌 세브란스병원 : 얼굴을 다쳤기 때문에 식사가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간단한 샐러드와 토스트로 아침 식사를 했는데 전혀 지장이 없었습니다.]

리퍼트 대사는 빠르면 다음 주 초 실밥을 푼 뒤, 퇴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리퍼트 대사는 '힘들지 않으냐'며 오히려 의료진을 격려할 정도로 여유가 있어 보였다"고 병원 측은 전했습니다.

어제는 직접 '자신은 괜찮다, 걱정해줘서 고맙다'는 글을 SNS에 남겼고, 오늘 대사관을 통해 '한미 동맹은 굳건하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이완구 국무총리가 오늘 병원을 찾아 위로했습니다.

[이완구/국무총리 : 이 일을 계기로 해서 양국 동맹이 더욱 결속되고, 한미 관계가 더 돈독한 관계를 유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스캐퍼로티 한미연합사령관도 빠른 쾌유를 기원하는 등 각계 인사들의 방문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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