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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3.5 지진, 화순군 승용차 화재…밤사이 사건사고

입력 2016-11-1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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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13일)밤 충남 보령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현재까지 신고 외에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전남 화순군에선 승용차가 불에 타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고, 술을 마신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풀밭으로 돌진한 사고도 있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최수연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밤 9시 50분쯤 충남 보령시 북북동쪽 4km 내륙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국민안전처는 긴급 지진 안내문자를 발송하고 여진 등 안전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보령 뿐 아니라 안산과 용인 등 경기 남부 지역에서도 흔들림을 감지했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현재까지 신고나 문의 외에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

불길이 차량 전체를 휩싸고 타오릅니다.

어제 저녁 6시 40분쯤 전남 화순군 도암면 도로에 주차된 승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차 뒷좌석에 타고 있던 45살 황모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황씨가 평소 신변을 비관하는 말을 자주 했다는 가족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풀밭 한 가운데 승용차가 박혀있습니다. 소방대원들이 운전자를 꺼내 구조해냅니다.

어제 저녁 7시 40분쯤 전북 김제시 하동에서 59살 임모씨가 몰던 승용차가 풀밭으로 돌진했습니다.

경찰은 근처 장례식장에서 조문을 마치고 나온 임 씨가 만취상태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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