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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14일 출마 선언…박지원, 전남지사 불출마

입력 2014-03-12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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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황식 전 총리가 미국에서,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화 했습니다. 모레(14일) 귀국해서 친박계 인사들을 참모로 출마를 선언할 예정인데요, 반면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전남도지사 출마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오대영 기자입니다.

[기자]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친박근혜계의 핵심인 이성헌 전 의원에게 서울시장 선거팀 총괄업무를 맡기기로 했습니다.

이 전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당 대표 시절 비서실장을 지냈고, 당 사무부총장을 역임한 조직 전문가로 불립니다.

[이성헌/전 새누리당 의원 : 후보가 선언을 하면 저희가 열심히 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 전 총리가) 마음의 결심을 했다고 하니까 빠른 시일 내에 출마하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미국에 머물고 있는 김 전 총리는 14일 귀국해 공항에서 서울시장 출마 소견을 밝히고, 다음날 새누리당 후보 등록을 마칠 계획입니다.

친박계인 허용범 전 국회 대변인도 공보업무를 맡고 있어, 이른바 '박심' 논란이 또 다시 부각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에서 전남도지사 출마를 고민했던 박지원 의원은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박지원/민주당 의원 : 영광과 보람의 전남도지사직보다는 비록 가시밭길의 중앙정치이지만 정권 교체를 위해 제 몸을 불사르겠습니다.]

박 의원은 막판까지 고 김대중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를 비롯해 여러 동교동계 인사들과 상의한 끝에 이같이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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