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경주 7분 간격 지진…규모 3.3 이어 2.5
오늘(31일) 오후 1시 46분, 경북 경주 남남서쪽 7km 지점에서 규모 3.3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그리고 7분 뒤에는 경주 남남서쪽 6km 지점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또 발생했습니다. 지난해 9월 본진 이후, 오늘까지 경주에선 601차례 여진이 일어났는데, 오늘도 일부 진동이 느껴졌지만 피해는 없었습니다.
2. 김정남 시신 '중국 항공편' 통해 북으로
김정남의 시신이 오늘 베이징에서 중국 국제 항공편을 통해 북한으로 보내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같은 날, 현광성 북한 대사관 2등 서기관 등 암살 용의자들도 평양으로 출발했습니다. 이로써 김정남 암살 사건은 영구 미제로 남을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3. 대선 재외선거 신청 유권자 30만 넘을 듯
19대 대선의 재외선거 유권자 신청이 30만 명을 넘어,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 등록 마감일인 30일 오전 현재, 25만 4천 명이 등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영구 명부 등재자 등을 고려하면, 30만 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4. 스페이스X '재활용 로켓' 사상 첫 성공
미국의 민간 우주업체, 스페이스X가 한 번 발사했다가 회수한 재활용 로켓을 쏘아 올리는데 사상 처음으로 성공했습니다. 스페이스X의 최고 경영자, 일론 머스크는 우주 비행에서 엄청난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