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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북, 제재 벗어나려면 비핵화 진전 보여야"

입력 2018-12-04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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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4일) 아침 새로 들어온 소식 보겠습니다. 북·미 정상회담을 말하면서 동시에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그 약속을 지킬것도 촉구하고 있는 미국입니다. 이번에는 매티스 국방장관이 대북 압박 발언을 했다고 하는데요.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안태훈 기자, 어떤 말을 했습니까?
 

[기자]

매티스 장관이 최근 공식석상에서 내놓은 발언을 먼저 짚어보겠습니다.

"내년 독수리훈련은 외교를 저해하지 않는 수준으로 축소될 것"이라고 말한 게 최근 발언입니다.

또 최근 3달 정도는 이른바 대북 압박으로 해석될 수 있는 발언은 매티스 장관이 직접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발언은 좀 다릅니다.

매티스 장관은 "유엔 안보리 제재에서 벗어나려면 비핵화에서 진전을 보여야 한다"고 한 토론회에 나와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미국에 가장 큰 위협이 되느냐는 질문에 "긴급성 측면에서는 그렇다"라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이를 놓고 일각에서는 북·미 회담에 앞서 협상의 주도권을 가져가기 위한 기싸움의 일환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앵커]

국내 주요은행의 주택담보 대출 규모가 지난달 11월에 급증을 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이유가 있죠?

[기자]

국내 주요 5개의 은행입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이들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401조원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월인 10월보다 4조원 이상 늘어난 것입니다.

한달 새 4조원 이상 급증한 것은 2016년 8월 이후 2년 3개월 만입니다.

이는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가 적용되기 전에 대출을 받아두려는 가수요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

끝으로 가상화폐 거래소를 설립하는데 소액주주로 투자하면 높을 수익을 보장하겠다고 속여 3700여명에게 314억원을 가로챈 일당이 검거됐다는 내용 전해드리겠습니다.

이 일달은 서울 관악구와 부산 동래구에 사무실을 차린 뒤 지난해 3월부터 올해 1월까지 "가상화폐 거래소를 여는데 소액 주주를 모집한다"고 광고해 투자자를 모았습니다.

그러면서 1계좌에 130만원을 투자하면 10개월 후 최소 200만원의 배당금을 보장한다면서 투자자를 속였습니다.

그러나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애초부터 가상통화 거래소를 설립할 의사 없이 돈을 가로챌 목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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