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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백악관 "트럼프, 문 대통령과 약식 정상회담"

입력 2018-11-30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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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주말 열리게 될 G20 정상회의. 정상회의도 회의지만, 이 기간 있을 굵직굵직한 양자회담들 미·중 회담도 그렇고요. 한·미 회담 역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한·미정상회담이 있을 것이라고 확인을 해줬던 백악관이 이번 회담이 약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하는데요. 보도국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안태훈 기자, 약식 한·미 정상회담 어떤 걸 말하는 것인가요?
 

[기자]

일단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한·미 정상회담은 '풀 어사이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여기서 '풀 어사이드' 회담은 격식이 갖춰진 형식이 아니라 회담장을 빠져나와 회담장 옆에서 갖는 일종의 약식 회담입니다.

한·미 정상회담이 왜 이처럼 격하됐는지에 대해 백악관은 아직 말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공개적으로 할 내용은 별로 없고, 비공개로 회의를 진행할 사안이 있는 경우 약식으로 회담을 가질 수 있다라는 식의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청와대 측은 "통역만 대동하고 배석자 없는 정상회담을 백악관이 제안했고, 회담의 형식과 시간, 장소는 조율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

한편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차 전용기로 아르헨티나로 향하다가 기체 결함으로 독일 쾰른에 비상 착륙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메르켈 총리는 현지시간으로 30일 예정된 주요 20개국 정상회의 개막식에는 참석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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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미국 정부가 인신매매 피해 방지를 위한 노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북한을 지원금지 대상으로 다시 지정했다는 내용입니다.

인신매매 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기준을 지키거나 인신매매희생자보호법 준수를 위한 상당한 노력을 기울일 때까지 비인도적 지원 등을 금지하도록 한 겁니다.

미국 정부는 또 국제통화기금에 참여한 미국 측 인사들에게 북한에 자금 대출 등을 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달라고 지시하기도 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북한뿐 아니라 중국, 이란, 베네수엘라 등도 자금지원 금지 대상으로 지정했습니다.

[앵커]

네, 그리고 국내 소식도 보면 서울에서 국민임대주택 입주 모집 공고가 오늘 나온다고요?

[기자]

네, 서민층들 관심이 많은 사안일텐데요.

일단 대상은 신규 공급되는 구로구 항동지구 359세대와 강서구 마곡지구 등 남은 물량 215세대 등 총 574세대입니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서울지역 11개 지구에 마련되는 국민임대주택 입주대상자를 모집 공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신혼부부·장애인·한부모가족 등 특별공급물량이 먼저 진행되고, 일반공급은 서울시에 사는 무주택세대의 구성원으로 가구당 월 평균소득이 전년도 가구당 도시근로자 평균의 70% 이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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