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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파월, 금리인상 '속도조절' 시사…뉴욕증시 급등

입력 2018-11-29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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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에 뉴욕증시가 급등을 해서요, 이 소식을 좀 전해드리겠습니다. 미 연준이 올해 4번에 이어서 내년에는 3번 금리 인상을 할 것으로 지금 전망이 되고 있는데, 이게 좀 다를 수 있다는 연준 의장의 발언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안태훈 기자, 그러니까 파월 의장의 말은 연준의 긴축 속도가 좀 느려질 것이다, 이거 아니겠습니까?
 

[기자]

네, 일단 주식 시장에서는 그렇게 받아들여지는 모습입니다.

일단 파월 의장의 발언을 좀 짚어보면, "금리가 여전히 낮지만, 중립적인 금리 범위" 그러니까 파월 의장이 보기에 적절한 금리의 수준을 말하는 것이겠죠. "중립적인 금리 범위의 바로 아래에 있다"고 말한 것입니다.

당초 주식시장의 예상보다 훨씬 완화된 내용의 발언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금리를 급격하게 올리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뜻으로 주식시장에서 받아들여진 것입니다.

이에 따라 미 동부 현지시간으로 28일,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5% 급등했고, 나스닥 지수 등도 2% 이상 올랐습니다.

+++

다음은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북·미 고위급회담과 관련해 언급한 내용입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기자들의 질문에 "북한 관련 행사에 대해 언급할 건 없다"면서도 "머지않아 고위급회담이 열리길 매우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회담 일정이 잡히지는 않았지만, 긍정적인 전망을 갖고 계속 추진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미국은 북한 측에 이달 안에 보자고 제안했지만, 북측은 아직 답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앵커]

그리고 아프가니스탄 수도에서의 폭탄테러 소식도 있네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8일 밤, 영국 보안회사를 겨냥한 것으로 추정되는 폭탄 공격이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최소 10명이 숨지고 19명이 다쳤다고 아프간 정부는 밝혔습니다.

폭발 이후에도 총기 공격이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탈레반은 폭탄 공격이 자기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끝으로 국내 소식입니다.

내년도 대구 지역 특성화 고등학교 입시에 지원한 중학교 3학년 수천명의 내신성적 산출 과정에서 시스템 오류가 발생했다고 대구시교육청이 밝혔습니다.

이들 수천명에 대한 성적은 다시 산출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대구 지역 특성화고 15곳은 오늘(29일)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었는데, 이처럼 내신성적 오류가 발견돼 오늘 면접은 전면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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