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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미 알래스카서 1000차례 넘는 여진 발생

입력 2018-12-03 08:15 수정 2018-12-0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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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알래스카에서 발생한 규모 7.0의 강진, 50여 년 만에 가장 강력한 지진이었습니다. 이후에 지금 여진이 1000번이 넘게 이어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재승 기자, 매년 4만건의 지진이 있다는 알래스카이기는 한데 규모가 커서 지금 주목이 되고 있습니다. 피해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이번 지진은 1964년 130명의 인명 피해를 낸 규모 9.2의 강진 이후 알래스카에서 일어난 지진 가운데 가장 강력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진원의 깊이가 40.9㎞로 매우 깊었고 알래스카 앵커리지의 건축물 내진 규정이 매우 엄격한 덕분에 큰 피해를 낳지는 않고 있습니다.

지진으로 도로가 갈라지고 교각에 금이 가는 등 인프라 시설에 피해가 적지 않았지만 대부분 복구됐습니다.

또 지금까지 숨졌거나 심각한 부상을 당한 사람도 보고되지 않고 있습니다.

앵커리지 재난 당국은 "전기는 대부분 정상으로 돌아왔고 현재 통신도 원활하게 소통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

이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원산구두공장을 현지지도하는 모습을 조선중앙통신이 오늘(3일) 새벽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정확한 촬영 날짜는 밝히지 않았는데요.

일각에서는 북·미정상회담이 내년 1월이나 2월에 열릴것 같다는 트럼프 미국대통령의 발언이 나온 가운데, 경제발전에 주력하겠다는 김 위원장의 의도를 표현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옵니다.

[앵커]

그리고 서울 등에서 이제 3억원이 넘는 주택을 샀을 때 자금조달계획서에 써야하는 내용이 앞으로는 추가가 된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지난해 8·2 부동산 대책으로 투기과열지구에서 3억원 이상 주택을 구입하고서 실거래 신고할 때는 기본적으로 자금조달계획서를 써야 됩니다.

그러나 이같은 조치에도 고가 주택 구입자가 주택 구입 자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증여나 상속을 받았는지 등을 확인해는 데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 오는 10일, 그러니까 다음주 월요일부터 이 계획서를 낼 때 증여나 상속 금액을 상세히 기재하는 항목이 추가됐습니다.

+++

끝으로 스타벅스 매장에서는 K팝 음악이 나오지 않는 이유에 관해 전해드립니다.

스타벅스는 미 본사에서 곡을 선곡해 전세계에 동일한 음악을 틀고 있습니다.

선곡과정에서 시간과 계절을 염두에 두고 다양한 음악을 고르게 되는데 중요한 원칙 가운데 하나는 저작권에 저촉되지 않는 노래를 고른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국내 매장에서 K팝이 들리지 않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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