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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평소 대비 약 91% 수준 열차 운행 중"

입력 2016-09-2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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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평소 대비 약 91% 수준 열차 운행 중"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7일 오후 3시 현재 열차가 평시 대비 90.9%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코레일이 애초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산하 전국철도노동조합의 파업에 대해 수립한 '9.27 운행계획'에서 예상한 평시 대비 운행률(90.7%)와 비슷한 수치다.

KTX와 통근열차, 전동열차는 예상대로 100% 운행하며, 새마을호와 무궁화호는 예상보다 다소 높은 69.0%(예상 62.5%), 79.2%(72.4%) 각각 운행 중이다.

다만 화물열차는 예상(30.4%)보다 낮은 25.7%에 그쳤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출근 대상자 7950명 중 2301명이 파업해 참가율 28.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3년 대비 2.3%p 낮은 것으로 코레일은 이번 파업 참가율은 역대 파업보다 다소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코레일은 "노조가 파업에 돌입했지만 필수 유지 인력과 대체 인력을 투입해 열차를 계획 대비 정상 운행함으로써 교통 불편은 크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면서 "철도 파업에 따라 일부 일반열차가 운행이 중단할 수 있으므로 열차 이용 시 가까운 역이나 철도고객센터(1544-7788)에서 운행 상황을 확인한 뒤 승차권을 사달라"고 청했다.

한편, 코레일은 철도 파업 돌입 직후 파업에 동참해 직장을 이탈 중인 직원들에 대해 긴급 업무 복귀 지시를 내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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