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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음주 운전자, 중앙선 넘어 역주행 사고…3명 중상

입력 2015-03-13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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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3일) 새벽 20대 운전자가 음주 운전을 하다 중앙선을 넘는 바람에 마주오던 차 두대와 충돌해 3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어젯밤에는 30대 남성이 한강에 투신한 사건도 있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이희정 기자입니다.

[기자]

앞부분이 심하게 파손된 택시 한 대가 중앙분리대 앞에 서있습니다.

옆에 엑센트 차량도 앞부분이 크게 부서져 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53분쯤 서울 공항동 남부순환로에서 27살 강모 씨의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을 하다 마주오던 택시와 승용차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강 씨와 택시기사 60살 김모 씨 등 3명이 다쳐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승용차 운전자 강 씨는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109%의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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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8시 쯤 서울 상암동 하늘공원 앞 강변북로에서 일산 방면으로 가던 1톤짜리 트럭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사고로 57살 정모 씨의 트럭이 모두 불에 탔습니다.

또, 일산방면 2개 차로가 40분간 통제돼 퇴근길 차량들이 극심한 정체를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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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 40분 쯤 서울 한강대교에서 37살 박모 씨가 다리 위에 소지품을 남겨둔 채 한강으로 투신했습니다.

한강수난구조대는 사고 직후 박 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며, 박 씨는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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