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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00만 원 이하' 전문직 종사자 소득 신고, 진실은?

입력 2014-09-18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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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직은 돈을 잘번다는 말도 옛말이 된 걸까요?

지난해 월평균 소득이 200만 원 이하라고 신고한 전문직 종사자가 1만 명이 넘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세청에 따르면 변호사, 회계사, 의사 등 이른바 고소득 자영업자로 분류되는 전문직 종사자들의 연평균 매출은 2억 6천여만 원으로 조사됐지만 이 중 10%는 연소득이 2400만 원 이하라고 신고했는데요.

직종별로 보면 건축사가 24.8%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감정평가사와 변호사, 법무사 순이었습니다.

월 200만 원은 중소기업에 취업한 대졸 학력자의 초봉 수준인데요, 일각에선 전문직 종사자들이 국세청에 소득을 축소 신고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누리꾼 반응 살펴보겠습니다.

'전문직도 빈익빈 부익부다. 전문직이 돈 잘버는 시대는 지났다. 개인파산 신청하는 의사, 변호사들도 많다.' 전문직이 예전같지 않은 현실을 인정하는 의견들이 많았습니다.

또 '월 200만 원 버는 사람들이 부동산 수십억이고 고급아파트에 외제차타고 다니나, 세금 꼬박꼬박 내는 국민들은 뭐가 되나. 세금 탈루라면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 허위신고를 했을 가능성에 대해 의심하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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