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현장클릭] 미 언론 "강력한 총기 규제…안전한 한국"

입력 2018-02-20 15:48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플로리다 총기난사 사건, 미국에서 연일 보도하고 있는데요.

유력 일간지 'USA투데이'가 우리나라의 엄격한 총기 규제를 집중조명했습니다. 한국은 총기가 엄격히 규제된다. 동계올림픽 바이애슬론 선수들조차 자신의 총을 휴대할 수 없다. 시카고보다 인구가 20배 이상 많은 한국이 살인 건수는 반 밖에 안 된다 등등 강력한 총기 규제 효과를 소개했습니다.

총기 규제를 원하는 미국 내 여론 그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어제(19일)는 백악관 앞에서 시위도 펼쳐졌습니다. 10대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이들은 바닥에 누워 희생 당한 17명의 학생들을 상징하는 퍼포먼스를 벌였습니다.

[총기 규제 찬성 시위 (어제) : 난 총기 소지의 자유를 포기할 수 있어요. 나를 포함한 모든 미국 청소년들을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서는요!]

[총기 규제 찬성 시위 (어제) : 정치인들은 희생자에 대한 애도를 표한다고 말은 하지만 실제 하는 건 아무것도 없어요. 뭔가 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총기 규제 찬성 시위 (어제) : 부끄러운 줄 알아라! 부끄러운 줄 알아라! 부끄러운 줄 알아라!]

이처럼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트럼프 대통령은 총기 구매 시 신원조회를 강화키로 했습니다만 그동안 너무 부적절한 대처를 해왔기 때문일까요? 어제 미국의 명절 '대통령의 날'을 맞아 발표된 역대 대통령 순위 중 44위, 즉 꼴찌라는 굴욕을 겪어야 했습니다.

관련기사

[현장클릭] 미 플로리다 고교 총기난사…정치권으로 불똥 [현장클릭] 면세점 쇼핑에 사진까지…한정민 '의문의 행적' [현장클릭] 세계 최초 '로봇 스키' 대회…강원도 횡성서 개최 [현장클릭] 강원도 삼척에서 연이은 산불…진화 총력전 [현장클릭] 포항 대피소 내일부터 운영 중단…이재민 반발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