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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클릭] 강원도 삼척에서 연이은 산불…진화 총력전

입력 2018-02-1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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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에서 산불이 연이어 났습니다.

어제(11일) 오후 3시에 삼척 노곡면에서 오후 9시에는 도계읍에서 불이 났는데요. 밤 사이에 초속 6~7m의 강한 바람을 타고 급속도로 번졌습니다. 거센 불길이 마을까지 내려왔는데요. 산 밑자락의 펜션까지 태웠고, 인근 주민 50여 명이 마을회관 등으로 몸을 피해야 했습니다. 지금까지 산림 약 33ha가 불에 탔습니다.

소방청과 산림청은 헬기 21대와 소방차 45대를 투입해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번 산불의 원인 중 하나, 바로 화목보일러에서 나온 불씨인데요. 산림청은 최근에 건조특보가 42일째 계속되는 등 작은 불씨에도 큰 불이 나기 쉬운 날씨라면서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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