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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지도부 '신중'…'경제3법 찬성론'에 우려 목소리도

입력 2020-09-18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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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하지만 김종인 위원장은 국민의힘에서 임시 당 지도부인 '비상대책위원장'입니다. 그리고 국민의힘 내부엔 기존의 시장질서를 고수하려는 목소리가 여전히 존재합니다. 이 때문에 김 위원장이 뜻이 그대로 당론이 될 수 있을지는 아직 불투명합니다.

이어서 정종문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의 전신, 자유한국당 김병준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여권의 '경제3법' 방향에 반대합니다.

배임죄의 범위가 넓어질 수 있단 예를 들며 "기업이 검찰 등 국가권력의 눈치를 보게 될 것"이라고 지적합니다.

당내에서도 김종인 위원장의 입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한 법사위 소속 의원은 JTBC에 "경제3법엔 해외에 없는 제도도 들어가 있다"며 "조급하게 결론을 낼 문제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전경련 관계자들이 지난 15일 김 위원장을 직접 찾는 등 대기업들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이러다 보니 당장 여당과 법 개정을 논의해야 하는 원내지도부도 신중한 입장입니다.

[주호영/국민의힘 원내대표 : 쟁점 하나하나마다 우리 기업이라든지 국민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전문가 의견도 듣고 저희들 의견을 정리해가는 그런 과정입니다.]

이런 분위기를 의식해서인지 오늘(18일)은 김 위원장도 말을 아꼈습니다.

[김종인/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공정거래법 3법하고, 3법 개정안에 대해서 당내 반발이 좀 있는데요?) …]

하지만 당 일각에선 정강정책에 경제민주화를 넣은 만큼 국민의힘이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김 위원장에게 힘을 싣는 주장도 있어 앞으로 당내 논의가 더 필요한 상황입니다.

(영상디자인 : 유정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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