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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3당 원내대표단 인선 마무리…본격 원구성 협상

입력 2016-05-0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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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주 정치권은 20대 국회 원구성 협상, 가장 큰 이슈입니다. 곧 3당 원내대표 회동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국회의장도 그렇고, 주요 상임위 배분도 그렇고, 각 당들이 입장이 엇갈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3주 뒤 임기가 시작되기 전까지 협상을 마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화종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3당 중 가장 먼저 원내대표단 구성을 마쳤습니다.

새누리당과 국민의당도 오늘(9일) 안으로 원내대표단 인선을 매듭짓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여야는 곧 3당 원내대표 회동을 하는 등 20대 국회 원구성 협상에 들어가게 됩니다.

우상호 더민주 원내대표와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오는 30일 국회의원 임기 시작 전까지 협상을 완료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국회의장 선출과 법제사법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등 주요 상임위 배분에 대한 3당의 입장과 이해관계가 엇갈리는 등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제안한 미래일자리위원회 등 상임위 신설·재편 문제도 논의해야 합니다.

국회는 과거 원구성 협상이 지연되는 사례가 많았는데, 이번에도 반복될 것이라는 우려와 3당 체제에서는 다를 것이라는 기대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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