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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최종 관문 '호주'…55년 만의 우승 이룰까

입력 2015-01-2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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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토요일 열리는 아시안컵 결승전, 상대는 호주입니다. 홈팀의 강점이 있죠. 우리는 어떤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할까요?

오광춘 기자입니다.

아시안컵 최종 관문 '호주'…55년 만의 우승 이룰까

[기자]

호주는 강했습니다.

전반 3분만에 수비수 세인즈버리가 코너킥에 가담해 헤딩 선취골을 터뜨렸습니다.

이른 선제골 이후 자신감이 더해지며 공격의 고삐를 당긴 호주.

10분 뒤엔 문전혼전중에 데이비슨이 왼발로 마무리해 추가골을 넣었습니다.

반격에 나선 아랍에미리트의 공격은 무뎠고, 거친 몸싸움을 앞세운 호주의 수비를 뚫지 못했습니다.

호주는 주 공격수 케이힐을 후반 중반에 빼는 여유를 부리며 2대0으로 이겼습니다.

4강전까지 아시안컵 5경기에서 호주가 터뜨린 골은 12골.

특히 득점자가 10명이나 돼 누구나 골을 넣을 수 있다는 점은 우리에게 위협이 됩니다.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와 조별리그 경기에서만 득점을 하지 못하고 패했습니다.

그러나 이정협의 결승골로 호주를 1대0으로 이기긴 했지만, 우리나라는 호주와 상대 전적에선 아직까지 6승10무8패로 열세에 놓였습니다.

55년 만의 우승 꿈에 부풀어있는 우리 축구가 호주전에서 긴장을 늦추지 않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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