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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피의자, 유치장서 6일간 흉기 지녀…뒤늦게 적발

입력 2016-04-2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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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살인사건 피의자가 경찰서 유치장에 흉기를 지닌채 수감됐다 뒤늦게 적발되는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어젯(26일)밤 중부고속도로에선 택시가 11톤 트럭을 들이받아, 택시 운전자와 승객이 숨졌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소식 박상욱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9일 자신의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1살 한모씨.

그런데 서울 송파경찰서 유치장에 수감중인 한씨가 일주일 가까이 흉기를 지니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씨가 다른 유치인들에게 흉기를 지닌 것을 자랑하면서 유치장에 수감된지 6일만인 어제가 되어서야 뒤늦게 적발된겁니다.

살인범죄 피의자를 수감하는 과정에서 기본적인 몸수색조차 하지 않은 경찰.

자칫 또 다른 범죄가 일어날 수도 있었던 만큼 허술한 유치인 관리에 대한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

택시가 까맣게 불탔습니다.

앞부분은 심하게 찌그러져 형체를 알아볼 수도 없습니다.

어젯밤 11시 25분, 중부고속도로 상행선 음성휴게소 부근에서 택시가 11톤 화물차를 들이받아 택시 운전자와 탑승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입니다.

+++

오늘 새벽 12시 40분쯤, 서울 강동구의 한 다가구 주택 재활용품 보관소에서 담뱃꽁초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근처에 주차된 차량 일부가 불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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