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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깊은 애도…예우 갖춰 장례 준비할 것"

입력 2015-11-2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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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재 박 대통령은 동아시아정상회의 참석 일정으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있습니다. 해외 순방 중에 김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접한 건데요, 대통령 순방을 동행 취재 중인 조민진 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조민진 기자, 청와대 입장이 나왔나요?

[기자]

네 청와대는 우리시간으로 오전 11시 20분쯤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와 관련한 입장을 내놨습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이 공식 브리핑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말을 전했는데요, 박 대통령은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소식을 접하고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정부는 관련법과 유족들의 뜻을 살펴 예우를 갖춰 장례를 준비할 것"이라며 "유가족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거듭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대통령은 어젯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현지에서 열린 동아시아정상회의 갈라 만찬에 참석했구요. 이후,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보고 받고 안타까움과 충격을 감추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연국 대변인은 박 대통령의 조문과 관련해선 "결정되면 알려주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단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조화를 먼저 보냈습니다. 오늘은 박 대통령이 7박 10일 간의 긴 순방 일정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날인데요,

동아시아 정상회의 참석 등을 끝으로 오늘 밤 서울로 향할 예정이고요.

내일 오전 귀국한 후에 시간을 조율해 김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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