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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멕시코시티 또 규모 7.1 강진…최소 119명 사망

입력 2017-09-2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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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멕시코에서 또다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천장의 조명이 흔들립니다. 도심에서는 연기가 피어오르고 건물과 자동차에서 뛰쳐나온 사람들이 거리에 가득합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멕시코시티 남부 푸에블라 시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했는데, 현재까지 최소 119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은 1985년 멕시코시티 대지진으로 5000여 명이 숨진 날이기도 합니다.

한편 멕시코에서는 지난 7일에도 규모 8.1의 지진이 일어나 100명 가까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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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폭발이 일어난 이곳, 시리아 북부 이들리브의 한 병원입니다.

이들리브는 시리아 반군이 장악한 곳인데요.

지난 3월 이후 약 6개월 만의 시리아 정부군 공습으로 병원과 의료센터 3곳이 공격당했다고 시리아인권관측소가 밝혔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사상자 수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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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 꺼진 땅이 주택 일부를 삼켰습니다.

미국 플로리다의 한 주택가에서 지름 7m, 깊이 4m의 땅꺼짐 현상이 발생했는데요.

지난 주 플로리다를 휩쓸고 간 허리케인 어마의 영향으로 지반이 약해져 발생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다행히 부상자는 없지만, 집 주인은 40년 이상 살아왔던 소중한 집을 잃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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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해안에서 1차 대전 때 침몰한 독일 잠수함이 발견됐습니다.

벨기에 오스탕드 항 근처 바다 아래서 모습을 드러낸 이 잠수함. 1차 대전에 참전했다가 침몰당한 뒤 벨기에 해역에서 발견된 11번째 독일 잠수함입니다.

보존 상태가 좋아서 침몰 당시 타고 있었던 함장과 승무원들의 유해도 내부에 남아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앞서 이 잠수함은 지난 여름 해양고고학 전문가인 한 잠수부에게 발견됐지만, 유물 사냥꾼의 접근을 막기 위해 정확한 위치는 비밀에 부쳐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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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콥터가 쏜 미사일이 주차돼 있던 자동차를 명중시킵니다.

러시아 온라인 뉴스 매체가 공개한 영상인데요.

러시아-벨라루스 연합군사훈련에 참가한 공격용 헬기가 실수로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취재기자 2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 서부 군관구 공보실은 다른 시기의 훈련 모습을 찍은 것이라면서 당시 오발 사고가 나긴 했지만 사상자는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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