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나주 요양병원 화재…환자·직원 230여 명 긴급 대피

입력 2015-04-13 08:41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어젯밤(12일) 전라남도 나주의 한 요양병원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환자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강나현 기자입니다.

[기자]

병원 직원들이 바닥에 흥건하게 고인 물을 퍼내느라 분주합니다.

어젯밤 11시 50분쯤, 전남 나주의 한 요양병원 직원 휴게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병원 내 스프링클러가 작동했고 직원들이 곧바로 진화에 나서 불은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하지만 입원환자와 직원 등 230여 명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휴게실 내 간이침대에 설치된 전열기구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어젯밤 8시 30분쯤엔 울산의 한 아파트 5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방과 거실 일부를 태우고 20여 분 만에 꺼졌고 이 집에 살던 최모 씨 등 3명이 연기를 마시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외출에서 돌아와 문을 열자 불이났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오늘 새벽 0시쯤엔 경기도 용인에 있는 야산에서 불이나 임야 1000제곱미터가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누군가 쓰레기를 태우다 불을 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

어제 오후 4시 30분쯤엔 전북 부안군에선 밭일을 하던 60대 오모 씨의 트랙터가 전봇대를 넘어뜨리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전봇대가 넘어지면서 함께 일하던 오 씨의 부인이 전신주에 부딪혀 숨졌습니다.

관련기사

모친 때려 숨지게 한 30대 아들 구속…"욕설에 홧김에" 서울 가산동서 택시-택배차량 충돌사고…2명 부상 한전 간부, 쓰다 남은 폐전선 빼돌려 수천만 원 챙겨 화장품으로 둔갑한 필로폰…중국동포 무더기 구속 학부모가 수업중 교사에 주먹질…목격한 학생들 '충격' 여객기 이륙 전 '에어슬라이드' 작동…황당한 회항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