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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꽃에 두 달 빠른 수국까지…'형형색색' 물든 제주

입력 2019-04-13 21:21 수정 2019-04-1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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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의 봄은 꽃들이 활짝펴 '화사함' 그 자체라고 합니다. 제주를 찾은 시민들은 유채꽃, 튤립, 수국 등 색색의 꽃밭에서 저마다 인생샷을 건지고 있습니다.

최충일 기자입니다

[기자]

10만㎡. 축구장 14배 면적이 노란색과 초록색으로 물들었습니다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에 축제를 위해 조성된 유채꽃밭입니다.

축제는 끝났지만 싱그러움은 여전합니다.

[김수형/대구 범어동 : 지금 날씨도 너무 좋고 꽃도 너무 예쁘고 해서 인생샷 건지고 가서 너무너무 기분이 좋아요.]

이곳 외에도 제주도내 곳곳에서 유채꽃의 향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서귀포시 산방산, 성산일출봉 인근, 제주시 애월과 함덕과 우도에서도 크고 작은 유채꽃밭이 관광객들 발걸음을 붙잡습니다.

제주의 대표 꽃인 유채 외에도 다양한 꽃들이 만발해 있습니다.

제주시의 한 자연생태 공원에서는 튤립이 봄볕을 받아 아름다운 자태를 뽐냅니다.

5만 송이의 튤립이 막대사탕 같은 꽃을 피워냈습니다.

서귀포에는 여름꽃 수국이 두 달이나 먼저 만개했습니다.

때이른 장관에 관광객들의 셔터소리가 이어집니다.

[위종용/부산 장전동 : 벚꽃이 다 지고 해서 아쉬웠는데 수국이 예쁘게 잘 피고 해서 좋은 거 같아요.]

완연한 제주의 봄철 꽃 소식은 앞으로도 두 달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영상디자인 : 신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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