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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실세 의혹 여론조사 결과 "사실일 것" 55.8%

입력 2014-12-01 15:44

내일신문 성인남녀 800명 대상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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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신문 성인남녀 800명 대상 조사

청와대 비선 실세에 의한 국정개입 의혹에 대한 청와대 내부문건 유출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 절반 이상이 관련 내용이 "사실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일신문이 1일 보도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에 대해 "사실일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55.8%인 것으로 조사됐다.

구체적인 질문내용은 "최근 한 언론이 박근혜정부 비선실세로 꼽히는 정윤회씨가 대통령 측근 3인방을 통해 국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하자, 청와대에서는 전면부인하고 있다. 비선실세의 국정개입의혹이 사실이라고 생각하느냐"였다.

이에 대해 "사실이 아닐 것"이라는 응답은 26.1%, "모름/무응답"은 18.1%였다.

이어 "박 대통령이 시스템보다는 측근을 통해 국정을 운영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데 얼마나 공감하느냐"는 질문에는 60.8%가 '공감한다'고 응답했고,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31.1%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전문기관 디오피니언이 지난 30일 전국 성인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유선전화 면접조사(43.5%)와 무선전화DB를 활용한 웹조사(56.5%)를 병행했다.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5%p이며, 응답률은 20.3%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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