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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 인터뷰] 윤숙자 소장과 알아보는 '떡국 이야기'

입력 2016-02-0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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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본격적인 설 연휴가 곧 시작됩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김정일 국방위원장, 리퍼트 주한미국 대사 이 세 명의 공통점이 뭘까요? 지금 제 옆에 계신 분의 음식을 먹었다는 건데요.

떡박물관 관장이자 한국전통음식연구소 소장이신 윤숙자 선생과 설 음식 이야기를 나눠봅니다. 어서 오세요.

Q. 설날에 먹는 떡국…어떤 유래?
[윤숙자/한국전통음식연구소장 : 동국세시기 '떡을 돈같이 썰어 국 끓인다'. 엽전 모양으로 썰어 새해 재복 바라기도. 나이 대신 '떡국 몇 그릇 먹었냐' 묻기도]

Q. 한국인의 '떡국' 지역마다 다르다?
[윤숙자/한국전통음식연구소장 : 서울식 떡국, 맑은 육수에 고기 고명 얹어. 충청도, 끓는 장국에 가래떡 넣는 생떡국. 전라도, 닭장 떡국·매생이 떡국 유명. 남해안 지역, 멸치 국물에 굴 넣은 떡국]

Q. 북한지역, 떡국보다 만두국 즐긴다?
[윤숙자/한국전통음식연구소장 : 북한, 밀·메밀로 빚은 만두국이 특징. 조랭이 떡국, 멸망한 고려인 울분 담겨. 개성지역, 조랭이 떡국이 유명]

Q. 차례상 음식, 지역마다 천차만별?
[윤숙자/한국전통음식연구소장 : 경상도 차례상, 상어고기 '돔배기' 올려. 전라도 차례상, 홍어·꼬막 '단골메뉴']

Q. 육지와는 다른 제주도 차례상…어떤 차이?
[윤숙자/한국전통음식연구소장 : 제주도 차례상, 옥돔과 전복이 특징. 감귤·파인애플·바나나 올리기도. 제사상차림, 붉은색·향신채 쓰지 않아]

Q. 개성 출신…요리 입문한 계기는?
[윤숙자/한국전통음식연구소장 : 요리 잘하시던 어머님의 영향 받아]

Q. 평양서 선보인 8도 음식…반응은?
[윤숙자/한국전통음식연구소장 : 대장금 요리를 하자는 아이디어에서 출발. 냉장차 2대에 8도 명품 재료 싣고 가]

[윤숙자/한국전통음식연구소장 : 유엔본부서 내놓은 물냉면 인기]

Q. 리퍼트 대사 아들 돌 상 차렸다?
[윤숙자/한국전통음식연구소장 : 한국 이름 지은 아들 돌 상 차린 것]

Q. 한식세계화, 국제사회 가능성 있다?
[윤숙자/한국전통음식연구소장 : 발효 음식 세계화 가능성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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