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청와대, 한·미 북핵 공조 최우선…'비즈니스 카드' 대응도

입력 2017-11-07 08:27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오늘(7일) 한·미 정상회담의 최대 의제는 역시 북핵 문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동맹 못지않은 비중으로 한·미 FTA나 주한 미군 방위비 분담금 문제를 압박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제윤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다뤄질 주요 의제는 북핵문제입니다.

[남관표/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지난 3일) :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한·미동맹 강화,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한·미 공조, 동북아 평화와 안정 구축 방안 등에 대해 보다 깊이 있고 허심탄회한 논의가…]

트럼프는 북한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일본에 도착하자마자부터 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 동맹 못지않은 관심사는 비즈니스입니다.

그 중에서도 한·미 FTA와 방위비 분담금 문제가 주로 거론될 것으로 보입니다.

FTA의 경우 트럼프는 이미 이 문제를 다루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습니다.

청와대는 북핵 공조 부분은 트럼프와 한 목소리를 내겠지만 비즈니스 문제와 주고받을 수 있는 주제는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할 계획입니다.

특히 FTA에 대해서는 개시 절차가 국내 통상법에 의해 진행되고 있다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설득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관련기사

한·미 정상회담서도 FTA 압박?…'트럼프 청구서' 주목 백악관 "한국 동의 없는 대북 군사행동 있을 수 없다" 트럼프, 일본 도착…"북 이슈가 아시아 순방 중요 부분" 문 대통령, 동남아 순방서 '신 남방정책·한-아세안 구상' 발표 백악관 "트럼프, DMZ 방문 안 한다"…핵심 논의는 경제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