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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B-1B 전략폭격기, 오늘 한반도 전개

입력 2016-09-13 11:49 수정 2016-09-13 12:00

브룩스 사령관 "확장억제 군사력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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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스 사령관 "확장억제 군사력 전력"

미 B-1B 전략폭격기, 오늘 한반도 전개


한미연합사는 13일 "대한민국 방호에 대한 미국의 굳건한 공약을 보여주기 위해 2대의 미 공군 B-1B 전략 폭격기가 괌에 있는 엔더슨 공군기지에서 대한민국 상공으로 비행했다"고 밝혔다.

이순진 합참의장과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은 비행 후 기자회견에 북한이 국제적 의무를 노골적으로 무시하고 있다고 규탄하며 "한미 양국 군은 이러한 북한을 억제하기 위한 필요한 조치사항으로 군사적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브룩스 사령관은 "오늘의 무력시위는 확장억제를 제공하고 강화하기 위한 한미동맹의 광범위한 군사적 전력의 예시 중 하나"라며 "한미동맹군은 한반도와 역내 안보에 대한 위협에 맞서 상호방위 의무를 이행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북한의 핵실험은 긴장을 고조시키며 용납될 수 없는 위협을 끼친다"며 "미국은 역내에서 동맹국을 방호하고, 오늘 진행한 작전과 한반도 사드 배치 등을 포함한 필요한 조치를 통해 확고부동한 공약을 지켜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B-1B 전략 폭격기는 한국 전투기 F-15K, F-16 전투기와 함께 오산 공군기지 상공에서 저고도 비행을 했으며, 이는 한미군 간의 긴밀한 협조를 보여주고 안보에 대한 위협에 언제든지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연합사는 설명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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