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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전북 곳곳 '침수 피해'…오늘 밤 중부에도 '폭우'

입력 2017-07-15 15:37 수정 2017-07-15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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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밤사이 전북에는 많은 비가 내려 곳곳에 침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오늘(15일) 밤부터는 중부 지방에도 한 차례 더 폭우가 예보돼 있습니다.

유한울 기자입니다.

[기자]

밭 곳곳에 커다란 웅덩이가 생겼습니다.

전북 군산 선유도리에 오늘 아침까지 274mm이나 쏟아진 비로 인해 밭 작물이 물에 잠긴 것입니다.

150mm의 강우량을 보인 전북 부안에서도 바다와 연결되는 수문이 닫혀 있어 밤새 주택 일부가 물에 잠겼습니다.

오늘 새벽 4시 40분쯤 침수 피해를 신고 받은 행정 당국이 곧바로 수문을 개방해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밤사이 많은 비가 내린 전북을 비롯해 호남에는 일부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방은 잠시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강한 국지성 호우가 예상됩니다.

내일 저녁까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전북 등에서는 많은 곳은 150mm 넘는 비가 예보돼 있고, 영동과 충북 등도 30~8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1시간당 3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산사태와 침수 등에 미리 대비해야 합니다.

이번 비는 내일 오후부터 소강 상태를 보이겠습니다.

(화면제공 : 군산시청 전북 위도면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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