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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이화여대 학칙 개정에 어떤 지시·상의도 없었다"

입력 2016-11-1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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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이화여대 학칙 개정에 어떤 지시·상의도 없었다"


청와대는 11일 '비선실세'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의 이화여대 입학을 위해 교육문화수석실이 학칙 변경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관련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교육문화수석실에서는 이화여대 학칙 개정과 관련한 어떠한 지시나 상의도 한 바가 없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관련 긴급현안질문에서 안 의원은 "올해 봄에 최씨가 김상률 전 교육문화수석에게 딸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부탁을 했고, 김관복 청와대 교육비서관은 최경희 이화여대 총장을 만나 학칙 등 학사관리를 상의했다"고 주장했다.

정 대변인은 또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안봉근 전 국정홍보비서관이 자신의 대학 및 해병대 후배인 행정요원을 청와대 민정수석실 소속 문화·체육 분야 감찰 담당에 앉혔다는 언론보도 부인했다.

정 대변인은 "해당 행정요원은 기사내용이 사실 무근이며 안 전 비서관과는 일면식도 없다고 밝혀왔다"고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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