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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딸 정유라, 결국 이대 자퇴…조만간 귀국하나?

입력 2016-11-11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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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또 관심을 끌고 있는게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입니다. 입학에서부터 학점 취득까지 이화여대에서의 특혜 의혹, 그리고 삼성의 35억 원 지원과 관련한 의혹 등을 받고 있는데 자퇴 절차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어제 저녁에 전해졌는데요. 조만간 귀국을 해서 검찰 소환조사에도 응할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정엽 기자입니다.

[기자]

이화여대에서 각종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이대에 자퇴 신청서를 냈습니다.

이화여대 측은 정씨가 자퇴를 하기 위한 첫 단계인 자퇴서를 학교 전산망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자신을 둘러싼 각종 특혜 의혹이 불거지면서 더는 학교를 다닐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정유라씨의 자퇴 신청서가 곧바로 처리되는 건 아닙니다.

재학생이 자퇴를 하려면 자퇴서를 제출한 후 이를 인쇄해 자신과 학부모의 날인을 한 뒤 학교에 방문해야합니다.

지도교수와 학과장의 면담과 확인 날인을 거쳐 최종적으로 학교 측에 제출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머지않아 정씨가 국내로 들어올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해외에 머물고 있는 정씨 역시 이대 자퇴와 별개로 검찰이 부르면 수사에 응하겠다고 변호인을 통해 밝혔습니다.

검찰은 현재 정씨가 삼성으로부터 특혜 지원을 받은 부분과 이화여대 부정입학 의혹 등을 수사 선상에 올려놓고 있어 향후 정씨에 대한 소환 조사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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