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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당국 "개인자격 출전 허용"…'IOC 초청' 선수들 평창행

입력 2017-12-13 07:37 수정 2017-12-13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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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제올림픽위원회 IOC가 평창올림픽 출전을 금지시킨 러시아가 이와 관련한 최종 결정을 했습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이 밝힌대로 개인 자격의 출전은 허용하기로 하면서 IOC의 초청을 받은 선수들이 평창올림픽에 참가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민중 기자입니다.

[기자]

국제 올림픽 위원회 IOC는 지난 5일 조직적 도핑 스캔들을 일으킨 러시아에 평창 올림픽 출전을 금지했습니다.

대신 국기와 국가를 사용하지 않는 개인 자격 출전만 허용키로 했습니다.

이 때문에 그동안 평생 올림픽을 준비해온 선수들은 당국의 결정을 기다려야했습니다.

러시아 올림픽위는 현지시간 12일 이들의 개인 자격 출전 요청을 승인하기로 했습니다.

[알렉산더 쥬코프/러시아 올림픽위 위원장 : 선수들이 개인 자격으로 출전할 수 있도록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기술적 경제적 지원도 할 것입니다.]

선수들은 일단 올림픽 참가를 위해 IOC의 초청을 받아야합니다.

지금까지 대회에 불참하겠다는 선수들은 없어 IOC의 초청을 받은 모든 선수들이 출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IOC는 금지약물을 복용한 혐의로 러시아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 6명을 영구 제명하고 올림픽 출전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이로써 소치 올림픽 때 금지 약물을 복용해 IOC 징계를 받은 러시아 선수는 30명을 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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