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청와대 "미 평창 참가는 결정된 사안…트럼프도 약속"

입력 2017-12-08 21:4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 대사가 미국 선수단의 평창올림픽 참가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이어졌죠. 청와대가 직접 나섰습니다. 청와대 측은 "미국의 참가가 이미 결정된 사안"이라고 밝혔습니다.

고석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헤일리 대사의 발언이 나오자 청와대는 곧바로 백악관에 연락해 발언의 배경 파악에 나섰습니다.

그리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형식을 빌려 "미국 올림픽위원회가 이미 두 달 전 참가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또 "최근 이뤄진 한·미 정상 통화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참가 약속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선수들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여부가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의 도발 위협으로 선수단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는 취지입니다.

하지만 샌더스 미국 백악관 대변인과 국무부 대변인은 곧바로 "참가를 고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미국 국무부 등의 발표로 충분히 정리된 사안"이라고 말했습니다.

관련기사

미 선수단도 '평창 참가' 고민?…헤일리 "미해결 문제" 김연아 평창 응원 광고, 불법? 합법?…매복 마케팅 논란 푸틴 "평창올림픽 보이콧 안 해…개인자격 출전 허용" IOC, 러시아 평창올림픽 출전 금지…개인 자격은 허용 북한 피겨 페어, 평창올림픽 출전권 포기…참가신청 안 해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