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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레톤 '윤성빈', 월드컵 3연속 우승…평창 금빛 전망

입력 2017-12-0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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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켈레톤의 윤성빈이 어젯(8일)밤 독일에서 열린 월드컵 4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땄습니다. 2차 대회부터 3연속 우승하며 두 달 앞으로 다가온 평창올림픽 금메달 전망을 더욱 밝혔습니다.

강신후 기자입니다.

스켈레톤 '윤성빈', 월드컵 3연속 우승…평창 금빛 전망
[기자]

'쾌속 질주' 윤성빈에게 브레이크를 걸 경쟁자는 이번에도 없었습니다.

스타트부터 '최대 라이벌' 라트비아의 두쿠루스를 압도했습니다.

까다로운 커브 구간도 무난하게 통과하며 질주를 이어갔습니다.

두쿠르스를 0.06초 차로 따돌리며 1차시기 56초62로 전체 1위에 올랐습니다.

2차시기가 악천후로 취소되면서 윤성빈의 금메달이 확정됐습니다.

아시아 선수가 월드컵에서 3연속으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500m 1차 레이스에 출전한 이상화는 올 시즌 자신의 최고기록인 36초71로 은메달을 땄습니다.

평창올림픽 금메달을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하는 일본의 고다이라는 36초50으로 이번에도 이상화를 앞질렀습니다.

고다이라는 올 시즌 열린 6차례의 월드컵 500m를 모두 석권하는 괴력을 선보였습니다.

하지만 이상화는 페이스를 점차 끌어 올리고 있어 평창에서 고다이라와의 진검 승부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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