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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배제됐던 윤여준 "소임 다했다"…안철수와 결별

입력 2014-03-25 22:05 수정 2014-03-26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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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철수 의원이 문재인 의원을 만나고 있는 오늘(25일), 윤여준 전 장관은 안철수 의원 곁을 다시 떠났습니다. 다시 만난 지 두 달 만입니다.

이승필 기자입니다.

[기자]

윤여준 새정치연합 의장이 안철수 의원과의 결별을 선언했습니다.

야권 신당에 합류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윤여준/새정치연합 의장 : 오늘 새정치연합 해산 결의까지가 제 소임이라고 생각하고 저는 이제 제 갈 길 가야죠.]

윤 의장은 그동안 새정치연합의 독자적인 세력화를 주도해 왔지만, 민주당과 통합 논의 과정에선 사실상 배제됐습니다.

이후 안 의원에 대한 서운한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윤 의장은 "이미 마음을 정해놓고 있었다"며 이달 초 신당 창당 선언 때부터 결별하기로 마음을 굳혔음을 시사했습니다.

이로써 윤 의장은 안 의원의 요청으로 지난 1월 새정치연합에 합류한 지 두 달여 만에 안 의원과 두 번째 결별을 하게 됐습니다.

이와 함께 안 의원의 싱크탱크인 정책네트워크 내일의 소장을 맡았던 장하성 고려대 교수도 신당 발기인 참여를 거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결국 신당 창당 선언 이후 김성식 전 새정치연합 공동위원장을 포함해 측근 세 명이 안 의원과 결별 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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