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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뒤흔든 '코로나'…의료진, 올해 마지막 날도 '사투'

입력 2020-12-31 14:24 수정 2020-12-3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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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관 기자 나와있습니다. 김 기자가 주목한 현장, 오늘(31일)은 어디입니까?

[기자]

2020년 전 세계를 뒤흔든 이슈, 단연 '코로나'입니다.

올해 마지막 날인 오늘까지도 곳곳에서 코로나와의 싸움 계속되고 있는데요.

오늘 아침 선별검사소가 차려진 시청에 다녀왔습니다.

영상 보고 이야기 이어가겠습니다.

2020년의 마지막 날, 제가 나와 있는 곳은 서울시청 광장입니다.

연말이면 늘 볼 수 있는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그리고 사랑의 열매탑이 놓여 있습니다.

그런데 평소와는 달리 어딘가 허전한 모습입니다.

시민들의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고 아이스링크가 설치되던 광장 한켠에는 선별검사소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우리 의료진들, 영하의 날씨에도 얇은 방호복만 입은 채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시민들도 두터운 옷을 입고 검사소를 찾았습니다.

코로나와의 사투가 시민들의 공간인 광장을 이렇게 바꿔놓은 겁니다.

한 해의 마지막 날인 오늘 960여 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로써 지금까지 코로나 누적 확진자 수는 6만 명을 넘겼습니다.

이 중 900명의 시민들은 결국 숨을 거뒀습니다.

코로나와의 사투는 지금도 현재진행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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