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9월 정기국회 개회를 앞두고 오늘(29일) 정홍원 국무총리가 시급한 민생법안들을 국회가 빨리 처리해달라,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습니다. 여당도 이번 주 내내 민생 현장을 찾으며 적극적으로 정부와 행보를 같이하고 있는데요. 이에 반해 새정치민주연합은 여전히 장외투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여당은 민생을, 야당은 투쟁을 강조하고 있는, 전혀 다른 상황인데요. 그 안에 어떤 속내들이 담겨 있을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이진곤 경희대 객원교수, 최영일 정치평론가 자리하셨습니다.
어제 김영오씨가 단식을 중단한 이후, 앞으로의 여야 행보를 가늠해볼 수 있는 말들이 나왔는데요. 새정치연합 박영선 원내대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발언을 먼저 들어보시죠.
[박영선/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29일 원내대표회의) : 유민 아빠가 다시 광화문에 나와서 농성을 이어가지 않도록 우리 국민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정부 여당의 각성을 촉구합니다.]
[김무성/새누리당 대표(29일 노량진 수산시장) : 세월호는 세월호대로 민생과 관련된 일은 민생과 관련된 일대로 분리할 때가 되었습니다. 빨리 우리가 세월호 충격에서 벗어날 때가 되었다 하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고…]
Q. '민생 vs 투쟁'…여야 속내는?
Q. 여권, 민생 드라이브…어떻게 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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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광화문 '동조단식' 늘고 있는데?
Q. 야당 '장외투쟁' 내부 비판도 있는데?
Q. '야당 존재감' 너무 없어진 건 아닌가?
Q. 문재인 의원 지지율 변화, 단식 때문에?
Q. 문재인 의원 '단식' 득실은?
Q. 박기춘 의원 '박영선 쓴소리' 어떻게 봤나?
Q. 박영선 위원장, 어떤 결단 내려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