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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전화 안 받아?" 미국서 '아들 길들이는 앱' 개발

입력 2014-08-2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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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전화, 귀찮다고 안 받은 적 있으신가요? 이제는 그럴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엄마 전화를 받지 않으면 전화기를 먹통으로 만들어버리는 재미난 앱이 개발됐습니다.

바로 '더 이상 무시하지마'라는 이름의 앱인데요. 미국의 평범한 한 엄마가 개발했습니다.

미국 텍사스주에 사는 샤론 스탠디퍼드는 아들에게 하루 종일 전화와 문자를 보냈지만, 답이 없자 걱정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아들이 단순히 귀찮아서 전화를 받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화가났는데요, 몇 달 간의 연구 끝에 이 앱을 개발했습니다.

엄마 전화를 빨리 받지 않으면 긴급통화를 제외하고 전화기의 기능이 대부분 마비되는데요, 다시 사용하려면 보호자에게 전화를 걸어 암호를 알아내야 합니다.

이제 엄마 전화를 안받았다간 자식들이 큰 낭패를 보게 될텐데요. 이 화끈한 앱을 발명한 그녀, 걸프전에 참전한 여군 출신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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