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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타 클리프 리처드, 미성년자 성범죄 혐의 논란

입력 2014-08-1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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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들을 열광시켰던 영국의 유명가수가 성범죄 혐의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영국 원로가수 클리프 리처드. 지난 69년에는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는데요.

시민회관과 이화여대에서 공연을 하면서 소녀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이렇게 영국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던 그가 미성년자를 상대로 한 성범죄 혐의를 받으면서 경찰의 수사 선상에 올랐습니다.

사건은 1980년대 미국 개신교 지도자인 빌리 그레이엄 목사가 영국 셰필드에서 진행했던 부흥회 현장에서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 수사와 관련해 영국 사우스요크셔 경찰청은 버크셔주 서닝데일에 있는 클리프 리처드의 자택을 압수수색했습니다.

현재 그는 대리인을 통해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데요.

끝까지 팬들을 실망시키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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