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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여성 승객 추행한 사립대 교수 FBI에 체포

입력 2014-08-14 08:44 수정 2014-08-1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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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4일) 아침 눈에 띄는 뉴스들 살펴보겠습니다. 김수산 씨, 대학 교수가 비행기에서 여성을 성추행해 체포됐다고요?

네. 지난 10일, 40대의 국내 한 사립대 교수가 일본에서 뉴욕으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잠자던 여성의 몸을 만지는 등 성추행했는데요.

피해 여성이 이 사실을 승무원에 알렸고, 승무원의 신고를 받은 FBI는 착륙 직후 이 남자를 바로 체포했습니다.

조사 결과 이 씨는 한동대 이 모 교수로 밝혀졌는데요.

현재 미국의 명문대학인 코넬대에서 교환교수로 연수 중이었습니다.

이에 코넬대는 보도 자료를 통해 교수 자격을 정지했다고 밝혔는데요.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교수의 혐의가 인정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과 약 2억 5천만 원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누리꾼 반응 살펴보겠습니다.

'나라 망신 다 시킨다. 우리나라라면 합의하고 훈방조치 했을 텐데 벌금이 2억 5천만 원이라니. 2억이 넘는 벌금에 놀랍다'는 반응도 있었고요.

'밖에서 새는 바가지 안에서는 어땠을까, 정신 좀 차리시죠. 코넬대는 바로 교환교수 자격 정지했는데 한동대는 뭐하나. 그냥 넘어가면 안 된다. 이번 기회에 엄벌해야 한다'는 의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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