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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금 봐줄까?" 아동·장애인 성추행한 노인들 붙잡혀

입력 2014-08-1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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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수산 씨, 아동과 장애인을 성추행한 노인들이 검거됐다고요?



네, 그렇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 1월부터 아동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에 대해 집중 단속을 벌였는데요, 20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9명을 구속했습니다.

피해 아동은 대부분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였는데요, 적발된 20명 가운데 16명은 61세 이상, 노인이었습니다.

사설 어린이집 원장과 복지시설원장도 붙잡혔는데요,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아파트 엘리베이터나 놀이터 등에서 용돈을 주거나 손금을 봐주겠다고 접근해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누리꾼 반응 살펴보겠습니다. '힘없고 보호받지 못하는 아이들한테 무슨 짓입니까. 자식이나 손주 보기 부끄럽지도 않나.' '이런 범죄를 예방하는 건 강력한 처벌뿐이다.' '재발 방지를 위해 신상 공개하자. 노인 범죄도 엄벌해야 한다'는 의견이었고요, '존경받는 어른은 아무나 될 수 없다.' 이런 반응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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