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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고용 '기업형 몰카'…음란 사이트 유포로 돈벌이

입력 2015-08-26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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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사건이 충격적인 건 여성을 시켜서 영상을 찍게 하고 이를 돈 내고 보는 음란물 사이트에 공급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계속해서 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인터넷 파일공유 사이트입니다.

'수영장 몰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올라와 있습니다.

가격은 160원.

여성들의 신체가 몰래 찍힌 영상이 인터넷에서 은밀히 거래되고 있는 겁니다.

상품처럼 게시된 영상의 양은 어마어마합니다.

여자 화장실에서 찍은 몰카와 여성의 치맛속만 전문적으로 찍은 것도 있습니다.

워터파크 3곳을 촬영했다 검거된 여성이 촬영한 영상 역시 경찰이 조기 차단에 나섰지만 인터넷이나 SNS를 통해 거래되며 해외까지 확산된 상황입니다.

한 사람이 내는 돈은 적지만 다수의 남성들이 낸 돈들이 거래되면서 불법 몰카 촬영과 유포는 그 자체로 돈벌이가 되는 겁니다.

그러다 보니 전문 조직은 경찰의 단속망을 피해가며 계속 늘고 있습니다

몰카 범죄 발생 건수는 불과 5년 만에 8배 이상으로 증가했습니다.

전체 성범죄의 약 20%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이웅혁 교수/건국대 경찰학과 : 접근 자체가 어렵도록 금칙어를 좀 더 엄격하게 설정하고 차단 프로그램, 필터링에 대한 촘촘한 방어막도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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