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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우리의 선택] "우리가 살아야 국회가 건강"…군소정당 '최후의 호소'

입력 2020-04-14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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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다른 정당들입니다. 민생당과 정의당, 그리고 국민의당도 선거운동 종료를 앞두고 바쁘게 움직였습니다. 거대 두 정당에만 국회를 맡겨선 안 된다고 호소했습니다.

황예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13일) 고 노회찬 의원의 묘역을 찾은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오늘은 그의 지역구였던 경남 창원·성산을 찾았습니다.

여영국 후보가 미래통합당 강기윤 후보와 접전을 펼치는 곳입니다.

[심상정/정의당 대표 : 이제 1당도 결정되고 2당도 결정되고. 집권 여당에 의석 한 석 더 보태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오후엔 인천 연수을로 이동해 힘겨운 경쟁을 벌이고 있는 이정미 전 대표를 응원한 뒤, 자신의 지역구인 고양갑에서 마지막 날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민생당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은 국회에서 총선 전 마지막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강조한 건 '호남'이었습니다.

[손학규/민생당 상임선대위원장 : 호남 지역에서 민주당의 '호남 싹쓸이'만큼은 안 됩니다. 호남의 '민주당 몰빵'은 자살행위입니다.]

박지원·정동영 후보 등 여러 민생당 중진들이 민주당과 호남에서 경쟁하고 있습니다.

국토종주를 이어온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오늘 서울에 도착했습니다.

안 대표는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표 : 그 두 정당이 국회의원을 배출하면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비웃음거리가 됩니다.]

안 대표는 선거운동 시작 전날인 1일, 전남 여수에서 종주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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