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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요원 환자' 나온 은평성모병원서 입원환자 1명 추가 확진"

입력 2020-02-22 15:12 수정 2020-02-22 15:12

방역당국 "즉각 대응팀이 역학 조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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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즉각 대응팀이 역학 조사중"

"'이송요원 환자' 나온 은평성모병원서 입원환자 1명 추가 확진"

서울 은평성모병원에서 환자 이동을 돕는 이송 요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확진된 가운데 추가 환자가 나왔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2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은평성모병원과 관련해서 현재 환자 1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현재 즉각 대응팀이 나가 병원과 함께 입원 환자 중 양성으로 확인된 환자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 은평구와 은평성모병원 등에 따르면 이 병원에서 환자 이동을 돕는 일을 하다 최근 퇴직한 30대 남성은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지난 17일 은평성모병원에서 외래 진료를 받은 결과, 발열이 확인돼 선별 진료를 권유받았으나 검사하지 않고 귀가했다. 이어 20일 은평성모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진단 검사를 받았다.

은평성모병원 측은 이 환자가 문진했을 당시 밝힌 내용을 토대로 "증상 발현 추정일인 2월 2일께부터 퇴사일인 17일까지 이송한 환자는 207명으로, 이 중 135명이 퇴원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정 본부장은 "환자의 이력과 접촉자, 그리고 전파 경로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접촉자로 분류된 환자들은 검사 결과 '음성'인 경우에는 퇴원 등의 조치를 하고 자가 격리로 관리하는 체계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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