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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놀이기구, 운행 중 멈춰…70명, 공중서 '덜덜'

입력 2017-08-06 15:54 수정 2017-08-0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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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잠실 롯데월드에서 놀이기구가 운행 중 갑자기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탑승객 70명은 3시간가량 구조를 기다려야 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이승필 기자입니다.

[기자]

밧줄에 매달려 내려온 어린이가 구조대원의 품에 안깁니다.

어제 오후 7시쯤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놀이기구 '플라이벤처'가 운행 중 갑자기 멈춰섰습니다.

소방당국은 오후 8시쯤 신고를 받고 출동했고, 밧줄과 사다리 등을 동원해 타고 있던 70명 전원을 구조했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탑승객들은 3시간가량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

플라이벤처는 높이 12m, 폭 20m짜리 초대형 스크린 영상을 보면서 비행하는 듯한 느낌을 체험하는 놀이기구입니다.

롯데월드 측은 탑승객 1명이 운행 도중 내리겠다고 해 기계를 멈추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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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6시쯤엔 서울 한강대교 밑에서 7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물에 떠 있다 발견돼 구조됐습니다.

병원에 옮겨진 이 남성은 의식이 있는 상태로, 경찰은 투신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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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시에서는 어제 오후 3시쯤 시내버스가 화물트럭을 추돌해 버스 운전자 등 9명이 다쳤습니다.

(화면제공 : 서울 송파소방서, 서울 용산소방서, 경기 김포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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